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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어선 화재사고 예방 긴급 안전점검 실시

최근 잇따른 어선 화재사고 발생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긴급 점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4:38]

평택해경, 어선 화재사고 예방 긴급 안전점검 실시

최근 잇따른 어선 화재사고 발생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긴급 점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8/02 [14:3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8월 11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해역의 어선 화재 발생과 26일 보령해역의 낚시어선 화재 발생에 더불어 사전에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어선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이 진행된다.

 

긴급 점검 대상으로는 관내 낚시어선, 5톤 이상 어선, 장기조업선 등을 대상(약 30척)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현장점검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된다.

 

선체 외부는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의 구조 및 설비기준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외관조사를 실시하고, 선박 내부는 어선안전 점검표(기관설비, 전기설비, 구명설비, 소방설비, 무선설비, 어선면허, 선박서류 등)에 따라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선박 점검 후 실시되는 교육 내용으로는 △사고 발생 시 조난신호 발신 △기상특보 시 출항 자제 및 금지 △최근 화재 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제고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에어컨 실외기 등 발열 장비 점검과 주변의 인화물질 적재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사전 안전 점검 및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선박 내 시설물도 충분히 가열되어 화재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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