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23일 주말 집중호우를 대비해 각종 해양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화성시 제부도 취약해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평택구조대 직원 격려 및 비상근무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장진수 서장은 화성시 제부도를 방문해 제부도마리나에 정박중인 선박 안전상태, 비상시 선박 대피 시설 등 안전시설물, 고립자가 자주 발생하는 갯바위를 점검했다.

이어 제부도에 위치한 평택구조대를 방문하여 구조대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안가,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경찰과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긴급 출동·구조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장진수 서장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기간 청사, 파출소, 전용부두 시설물을 점검하고 음주운전 등 공직자가 하지 말아야 할 품위 훼손 행위 등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복무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예상하지 못한 짧은 시간에 집중된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관계기관과의 협조해 비상근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