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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끊은 서초교 초등교사의 손편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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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끊은 서초교 초등교사의 손편지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2 [11:06]

20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끊은 서초교 초등교사의 손편지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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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꽃다운 나이에 숨진 20대 초등교사 2022년 쓴 손편지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20대 초등교사 A씨의 따뜻한 마음과 성실한 교직생활에 대한 손편지가 공개되어 이글을 접한 사람들에게 더욱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2022년 새롭게 발령받은 신규교사로서 시작한 A씨는 지난 2월 학기말에 자신을 둘러싼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전한 편지에서 교직과 학생들을 만나는 기대감으로 가득찬 편지였다. 

 

A씨의 편지는 따뜻한 감사의 뜻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한 1년이 참으로 선물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소중한 학생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그 덕분에 학급 내 공동체가 더욱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교사노조는 A씨가 담당했던 학급의 다른 학부모들이 전한 증언들을 함께 공개했다. 그들은 A씨의 침착하고 차분한 중재 능력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너무나 즐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A씨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관심을 받은 학생들이 사건 발생 이후에도 그리워함을 표시한 사연도 전해졌다.

 

또한, A씨의 무더운 사랑과 섬세한 배려를 느낀 학부모는 A씨가 첫 현장 체험학습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도 아이들 사진을 가득 찍어 돌아오며 공유한 모습에 감동하였다는 내용도 있었다.. 또한, 고인이 우울증이 있다는 기사를 접했음에도 학부모들이 그것을 느낄 수 없었다는 평이다. 

 

A씨의 마음 따뜻한 교직 생활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영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내용이었다. 그의 교사로서의 모범적인 태도와 노력이 나타나는 손편지가 다시한번 보는사람들에게 눈시울을 불게 만든다고 커뮤니티 공간을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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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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