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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전태수 기자] 2023년 6월 28일 한국마약범죄학회 전경수 회장과 임원들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위한 새로운 교정이론과 교육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마약 중독자 재활을 위한 학문 분야로 마약범죄학을 탄생시킨 한국마약범죄학회는 약학, 정신의학, 법학을 융합하여 마약류 투약범죄 대체교정주의 교정이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이론은 중독자가 재투약하지 않도록 유혹하는 판매상들을 퇴소 후에도 계속해서 유혹할 수 없도록 중독자를 중독시켜 놓는 폭리를 방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마약범죄학회는 이러한 이론을 기반으로 개발한 마약류 중독증 제거와 재발 방지를 위한 평생교육기법인 "면역요법"을 발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세로토닌, mp세포, nk세포를 중심으로 중독자의 재발과 재범, 재중독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마약중독재활교육기관인 가평중앙교육원에서 10년간의 시범 운영 결과 중독자의 재발, 재범, 재중독을 방지할 수 있었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마약범죄학회장 전경수 회장과 부회장 노철환, 마약중독 재발방지 교육기관인 가평중앙교육원 송충근 이사장(마약범죄학 석사)이 참석했다. 또한 김민주 교수, 신상훈 교수, 시민단체인 홍정식 활빈당 대표도 참석하여 이들의 지원과 관심을 받았다.

한국마약범죄학회는 이번 발표를 통해 마약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마약퇴치가 어려운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자문을 제안했다.

한국마약범죄학회는 앞으로도 마약 중독자의 재활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계속하여 중독자의 사회 복귀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