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부 청년일자리부터 챙긴다…“공정한 기회 보장”‘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 발표…보호대상아동도 포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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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대상아동 지원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교육 격차 및 정서 불안 해소를 위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학습, 독해력 진단·향상 서비스,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먼저 학생 수준 진단 및 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 예습·복습 및 진단평가, 영어 발음·회화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적성 검사 등을 제공해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교육과 학습의 기초학습역량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 추적·분석을 통해 난독증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준별 콘텐츠를 제공해 문장·문단 독해력 훈련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스피커 및 인공지능 마음 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보호 아동·청소년의 정서 진단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한다.
◆ 자립준비청년 교육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상위 교육과정 연계 등 추가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디지털 기초역량 부족으로 취·창업 목적의 중·고급 과정에 참여가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초·중급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한다.
또한 안정적 교육수료 및 진로탐색을 위해 이수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는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속성장지원으로는 수료생의 추가 성장기회 제공을 위한 상위 디지털 교육과정을 캠퍼스SW아카데미 등과 연계 지원하고, 전문가 취·창업 특강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 디지털 진로 지원
디지털 시대에 자립준비청년이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및 진로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에 연구개발특구 채용을 연계하는데, 취업 특강과 면접 행사 등을 통해 특구 내 채용 희망기업과 자립준비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전북특구에는 38개 기업이 참여해 11명을 채용했고, 올해는 부산과 대전 특구 등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와 전북 전주시 대상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제해결센터를 통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디지털 분야 진로설계와 취업역량교육 및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도 추진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대상의 창업·창작 교육 등을 제공해 디지털 분야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사회적 연대 강화
디지털 분야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간 상담·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직업체험 및 디지털 기부를 활성화 해나간다.
상담 및 멘토링 지원은 선배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해 정서 안정, 진로설계, 선·후배 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직업체험의 경우 자립준비청년 및 기업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업 방문과 인턴십 매칭 등 맞춤형 디지털 직업체험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민간과 협력해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에 필요한 디지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준비청년 출신 롤모델 발굴·연계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박운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홀로 나오며 겪는 외로움과 힘겨움을 우리 사회가 외면하지 않고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일반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민간과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