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정화활동 참가자들이 승기천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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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승기사업소는 지난 24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공동으로 올해 두 번째‘승기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인천시대학생봉사회, 환경미디어서포터즈 등 50명이 참가해 하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하천주변에 발생한 각종 쓰레기 수거 뿐아니라 EM 흙공던지기, 유해식물 제거, 환경퀴즈 이벤트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승기천에서 식생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유해식물인 돼지풀과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도 제거하며 승기천 가꾸기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도심 하천인 승기천은 수변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써 지역 환경개선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공단 승기사업소는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분기별로 승기천 상·중·하류에 지점별, 계절별 하천 흐름에 따른 수질변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9월과 11월에도 하천살리기추진단과 함께 유해식물제거, 수질모니터링 등 다양한 승기천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