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보이지 않는 전쟁 불똥 삼성전자로? 중국 매출이 5조 5652억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
|
특히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중국 시장에서 0%대로 하락하고 있으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중국 소비자들은 삼성 갤럭시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나 경기 위축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외신들은 이러한 현상을 보도하면서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IT 매체인 샘모바일은 중국 국민들의 삼성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삼성의 중국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미국이 삼성을 향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삼성이 중국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의 독주를 도전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삼은 상태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기술력은 삼성을 경계하게 만들고 있으며, 삼성을 베끼기 위해 시작한 것에서 이제는 삼성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삼성은 '중국 사업 혁신팀'을 구성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해법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삼성 스마트폰 부문 수장인 노태문 사장은 중국은 어려운 시장이며 특화된 시스템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조급하게 서두르는 것보다는 천천히 준비하고 조금씩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