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3일 오전 전북청 접견실에서 한지 포토문화공간 ?지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천년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기꺼이 앞장 서 맡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을 기념하여 전북청 아트홀내에서 “함께 사는 세상” 한지 사진전을 개최하였으며, ?지숨?의 황용운 대표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고 거리감 있어 보이던 경찰관서이지만, 전시회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따뜻하고 든든한 이웃으로서, 그 존재감을 재확인시키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홍성삼 청장은 “그 동안 디지털 시대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한지가, 지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한지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전북경찰이 일조할 수 있게 되어 참 뜻 깊게 생각하며, 치안현장에서도 도민들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