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26일 오전 전북청 구내식당에서 전석종 청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지춘식 위원장을 비롯해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회복 둔화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올 겨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유난히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북경찰의 훈훈한 온정을 모아 김장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경찰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운동 실천을 위해 2008년‘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시작한 이래 7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전북경찰청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전주시 노숙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곳, 가사간병대상 노인 및 불우 청소년 멘티가정 19가구 등 26여 곳에 전달되었다.

전석종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 겨울 저희 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