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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 방지 총력

김주배 | 기사입력 2014/11/21 [12:09]

전주시,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 방지 총력

김주배 | 입력 : 2014/11/21 [12:09]


 

[내외신문=김주배 기자] 전주동물원에서는, 20일 최근 전북 김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원내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나섰다.

현재 전주동물원은 총 104종 629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감수성 동물은 46종 205마리로 조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매뉴얼에 의거 조류 이상 증후 관찰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조류사는 물론 원내 전 지역의 방역 소독을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려 조류 동물사 입구에 발판 소독조 7개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사육사 등이 먹이를 주거나 청소 할 때 자연스럽게 소독을 유도하는 한편, 조류 면역 기능 항진을 위해 면역 항진제를 주 1회 투약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물원 출입차량을 통제하고 동물원 반경 10km이내 발생 시 동물원 정문 출입구에 소독포 설치 등 감수성 동물사 출입구 봉쇄조치 및 차단띠를 설치하여, 야외 전시조류 내실 등의 철저한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AI 전파 상황에 따라 더욱 강화된 방역도 고려중이며 안전한 동물원, 편안하게 관람하고 돌아 갈 수 있는 동물원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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