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강원지방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우수사례집 발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5 [12:14]

강원지방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우수사례집 발간

편집부 | 입력 : 2014/11/15 [12:1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은, 올해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 활동 중 피해자를 위한 보호?지원 활동의 우수사례를 모아 “우리 모두 행복한 꿈을 꾸어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례집에는 분야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3개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0작품이 실려 있다.

성폭력 부문 최우수작으로는 어머니와 단둘이 열악한 환경속에 생활하고 있는 아동 성폭행 피해자를 위해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 및 피해 아동의 빠른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주고 전세자금을 마련해 주는 등 국민이 바라는 경찰상을 정립하는 내용으로 속초경찰서 김경래 순경의 작품이 선정됐다.

가정폭력 부문에서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에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희귀병에 걸린 딸을 보살피며 헌신적으로 생활해온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지자체, 병원, 가정폭력 상담소 등과 연계하여 갈등요인을 해결하고 이웃 주민들과 감동적인 일을 겪었던 사례를 제출한 고성경찰서 이민정 경장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또한 학교폭력 부문에서는 교복을 구입해서 입지 못할 정도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학생을 자비로 교복을 구입해주는 등 따뜻한 관심과 상담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요리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평창경찰서 박진철 여성청소년 계장의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춘천경찰서의 지능팀 한광모 경사는 산삼성분이 없음에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노인들에게 허위?과장광고 판매하여 9억 3천 만원 상당의 막대한 이익을 취득한 불법행위를 끈질긴 수사로 6명 전원을 검거한 사례 등 강원경찰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번 발간된 사례집은 경찰과 함께 4대악 근절을 위해 힘쓰는 관계기관에 배부되며 경찰서 민원부서 등에 비치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업을 통하여 4대 사회악 근절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