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3일 수험생 탑승차량의 일시 집중으로 시험장 주변 도로의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ㆍ군 43개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에 교통경찰 및 경찰차량 130대를 배치하여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당일 오전 06:30부터 시험장 주 이동로에 교통경찰 266명, 모범운전자103명, 녹색어머니 10명, 등 379명을 집중 배치하여 진ㆍ출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듣기 평가 시간대 3교시 (13:10∼13:35(25분간)에는 대형 화물차량 등을 원거리에서 우회 유도 할 방침이다.

또한, 춘천 시외터미널 등 25개소에 ‘수험생 태워주기’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수험생에 대해 순찰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