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인터뷰] 김문호 부천시의장 계획과 비전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를 건설하겠다.:내외신문
로고

[인터뷰] 김문호 부천시의장 계획과 비전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를 건설하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1 [21:23]

[인터뷰] 김문호 부천시의장 계획과 비전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를 건설하겠다.

편집부 | 입력 : 2014/09/21 [21:23]


[내외신문]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이 2014년 9월16일 오전 11시 부천시민을 대표해 춘의사거리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였다. 역경을 딛고 오뚜기처럼 일어선 3선의 김 의장을 의장실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 오늘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을 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김문호 의장: 2주간 펼쳐질 아시아 평화의 대축제인 아시안게임의 부천의 대표주자로 발탁이 돼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대회 기간과 맞물려 의장이 된 것도 행운이 되었다. 조금 긴장도 됐었고, 가슴 뿌듯하고 해보지 못한 새로운 행복한 경험이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흥행 실패가우려되는 상황이다. 40%의 입장권 예매율로 저조한 편이다.

 

조직위는 60%선까지 희망적으로 보며 역대 아시안게임보다 뒤쳐지진 않을 것이라고는 하지만 부천시 의장으로서 인접 도시차원에서 도울 계획은 있는 지?

 

◆김문호 의장: 다음주 연수도 있고 미국 자매도시인 베이커스시 방문 등 일정이 있어 경기일정을 다 챙길 수는 없지만, 부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탁파크로 경기는 참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부천시민과 함께 기원한다.

 

◇의장님께서 기호 나번을 받고도 저력을 보여 3선에 성공하시고 의장으로까지 선출되시며 역전의드라마를 연출하며 정치력을 보여주었는데, 당선이 1백일이 지난 시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의정활동을 할 것인 지 말씀해 주시라.

 

◆김문호 의장: 공약사항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원도심 지역에 주차공간 협소해 주차장 확보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무작정 만드는게 아니라 가능 면수를 미리 파악해 예상하고 그 계획에 맞춰 시 등록차량보유대수에 근접해 가야한다. 민원이 있다고 무작정 설치하면 안된다.계획을 갖고 주차장 확보에 나서야한다.

 

cctv도 마찬가지였다.민원이 발생해 여기 저기 다 설치해주길 희망한다고 다 해줄수는 없는 것 아닌가. 용역을 주어 필요대수를 조사해보니 1,100대 정도 되었고 내년에 다 (설치가) 마무리된다.

 

◇의장님이 선수도 3선이 되시고 의장이 되셔서 넓은 시각으로 계획적인 행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문호 의장: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면 안된다. 정확한 현황 파악 후 계획과 비전을 갖고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시 집행부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 건설을 향해 전반기를 운영해 나가겠다.

 

◇ 최근 부천시에서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에 이어 보육교직원 급여 착취 및 급간식비 착복 사건이 중동 A교회어린이집에서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 말 못하는 영아들을 위해서라도 cctv를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

 

◆김문호 의장: CCTV에 대해 말하기전에 현 상황을 짚어보자. cctv를 설치하면 매월 6~7만원의 비용을내야한다. 매월 나가는 돈이 많다. 어항,정수기,프린터,등등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적은금액은 아니다. 민간 어린이집은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국공립과 민간이 엄연히 다른구조인데 국공립회계기준을 적용하면 되겠는가  보육인들이 장부에 신경쓰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하면 되겠는가.회계직원이 별도로 있지 않고 원장이 다 해야한다.시설장은 월급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정부가 돈을 어린이집에 주는 것도 아닌데 서류는 너무 많고 복잡하다.행정직원을 따로 두고 있지도 못하다. 보육료 지급은 바우처다. 학부모에게 바우처 카드를 원에 결제하는 것이다. 행정에서는 원이 잘 돌아가도록 지도를 하고 알려주고 도와줘야지 아주 적은 지원금을 줘 놓고 위세떨고 서류로 괴롭혀서도 안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범법자를 만들기 위핸 지도단속이냐?"고 볼멘 소리를 한다.보육인들이 단속 나오는 공무원이 무섭다고 한다.어린이집 원장들께 이런말을드렸다.공무원들이 위압적으로 나올때 저에게 전화해달라고 했을 정도다.

 

◇회계법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 지도계가 협박계가 되어선안된다.cctv는 비용이 문제다로 압축되는 것 같다.

 

◆김문호 의장: 그렇다.보육인들은 cctv는 다 달고 싶어 하신다. 다만 돈 문제다.

 

매월 들어가는게 너무 많고 원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 지역에서는 사망한 어린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놓고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는데 cctv로 사망상태인 것을 찾아내 어린이집 원장이 곤란에 처해진 상황에서 누명을 벗는 경우도 있었다.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보육인들이 더 많다. 어려운점과 좋은 점도 많이 알려주시라.

 

◇보육인들의 노고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김문호 의장: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시가 되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

 

◇고향 충남 홍성에서 부천에는 언제 오셨는 지

 

◆김문호 의장: 고교졸업 후 상경했으니까 시골에서 산 세월보다 부천에서 산 날이 더 많다.

 

◇ 3선이 됐고 의장에 선출되다 보니 지역에서 시장이나 출마설이 있다. 생각이 있으신가.

 

◆김문호 의장: 임기 4년 중 이제 석달밖에 안 되었는데 거기까지 생각해 보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이 거론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당연한 반응이고 들리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시기상조의 질문이다.

 

지난 정치인생에 대한 칭찬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편집자 주] 김문호 의장은 1965년생으로 2014.6.4지방선거에서 나번의 기호를 받았지만, 지난 의정활동의 좋은 평가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심을 업고 당당히 제7대 의회에 입성하여 의장에 선출되었다.3석이던 지역구가 2석으로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룬 당선이고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는점에서 김 의장을 오뚜기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항상 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희망의 전도사가 된 미소천사 오뚜기 김문호 의장의 앞날에 큰 기대를 가져본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