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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인권위원회, 경찰부대 진압훈련 참관 및 인권진단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12 [16:56]

전북경찰청 인권위원회, 경찰부대 진압훈련 참관 및 인권진단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4/09/12 [16:56]


(사진제공=전북경찰청)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 인권위원(위원장 장준갑) 등 5명은, 2014년 하반기 경찰의 인권 및 안전 중심 집회시위관리에 대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원들은 12일 오후 2시 김제시 스파랜드 주차장에서 경찰부대 집중훈련 및 지휘검열을 참관했다.

이날 인권위원들은 경찰부대가 집회시위 시 해산절차·미란다원칙고지·장비(살수차, 캡사이신 등)사용에 경고를 주는 등 적법절차가 잘 준수되는지에 대해 진단하고, 이어 물포 및 이격용분사기 등 각종 장비들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다.

또한, 훈련기간 중 의경들에게 구타·가혹행위가 없었는지 등 인권침해 발생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단하였다.

한편, 장준갑 인권위원장은“집회시위시 안전이 최우선인데, 경찰부대의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은 필수일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 군부대에서 발생한 폭행 및 가혹행위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만큼, 평소 의경부대에서도 사소한 인권 침해적 요소 일지라도 간과하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부단한 인권보호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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