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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 백제병원’ 등 부산 근·현대 건물 2건 예고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03 [12:37]

‘부산 구 백제병원’ 등 부산 근·현대 건물 2건 예고

편집부 | 입력 : 2014/09/03 [12:37]


▲ 부산대학교 구 본관과 함께 문화재 등록 예고 된 초량의'부산 구 백제병원'(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부산대학교 구 본관’등 전국 6건의 건축물에 대하여 문화재 등록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총 6건 가운데 부산의 건축물은 부산대학교 건축물과 부산 구 백제병원으로 총 2건이 선정 되었다.


‘부산대학교 구 본관’은 부산대학교 무지개문과 구 수위실과 더불어 한국 현대 건축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김중업의 작품으로 그의 초기 건축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부산 구 백제병원’은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 종합병원이며 1927년에 건립되어 근대 의료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건물이다. 오래 된 건물임에도 1,2,3층의 목조계단과 장식 등 목재 마감의 원형이 아직도 잘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목포의 몬태고등학교 본관, 한국 모더니즘 성당 건축의 대표격인 ‘대전 대흥동성당’,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김한섭이 설계한 광주의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등이 함께 등록 예고 되었다.


문화재청은 금번 등록 예고한 6건의 건축물에 대하여 30일간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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