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연계한 다문화 융합수업 실시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2일 국제화와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문화 융합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 융합수업은 도덕교과 다문화사회에서의 올바른 자세관련 단원과 사회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보장 단원을 토대로 융합수업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고 다문화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는데, 다문화융합수업의 협력기관인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백재경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 수업은 서천군의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현실적인 지원 사례 등과 다문화사회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다문화감수성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져 다문화인식에 현장감을 더하는 특별한 수업이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김영환 학생은 “평소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문화융합수업에 참여하면서 『우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또 우리 주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정말 마음 뿌듯한 수업이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