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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나 태권도 국가 대표팀 김기복 감독과 론디 관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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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나 태권도 국가 대표팀 김기복 감독과 론디 관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0 [12:28]

[인터뷰] 가나 태권도 국가 대표팀 김기복 감독과 론디 관장

편집부 | 입력 : 2014/08/20 [12:28]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세계태권도 지도자 포럼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국제적 행사이다. 포럼은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태권도 지도자를 초청,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태권도 학술교류와 미래 가치 창출의 장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이 열렸다. 이번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에 참석자중에서 국기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 파견사범인 김기복 가나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과 미국에서 태권도 도장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론디 사범을 인터뷰 하였다. 먼저 가나의 태권도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김기복 감독을 만났다.

가나 태권도 국가 대표팀 김기복 감독(우)과 가나 차세대 태권도 지도자 갑비(좌)

-김기복 감독님 긴 여정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옆에 계신 분은 누구인가요??

“가나 태권도의 차세대 지도자가 될 친구입니다. 이름은 갑비고요 대학을 나왔습니다. 품새,겨루기,행정,단 교육받으면서 칭찬도 받고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태권도지도자 포럼 등에 참석하여 한국의 문화,정서, 한국의 태권도의 장점을 전파하는 지도자가 되어 갈 것입니다. 가나에 돌아가면 아마 영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정부 파견 사범(이하 정파 사범)으로서 보람된 일과 힘든 점이 있다면?

“이번에 세계지도자 포럼에 참석한 정파사범은 저를 포함해서 19명입니다. 각 나라에 파견되어 최선을 다해 태권도를 보급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나의 태권도가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그점에서 보람 됩니다. 그렇지만 각지에 파견된 정파 사범들의 처우는 생각보다 그리 좋지 않습니다. 다들 가난하고 어려운 지역에 파견되어 많지 않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정파 사범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말 성심을 다해 태권도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파 사범들의 피나는 노력을 한국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럼후에 일정이 있다면?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대회 사상 최초로 갈라쇼를 마련하였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2011 올해의 도장으로 선정되었던 ‘화이트 타이거 마셜아츠’ 도장의 론디 관장

이어서 24,000 스퀘어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큰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론디를 인터뷰 하였다.

-세계태권도지도자 포럼에 참석한 것은 처음인지?

“예 포럼에 참석하기는 처음입니다.”

-포럼은 어떤가요?

“놀랍습니다. 여기 모인 전세계의 태권도 지도자들의 면면이 전부 놀랍고요.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태권도를 통해 친구가 되는,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열리는 여러 세미나,이벤트,컨벤션 등과 이런 포럼이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다양하고 훌륭한 여러 이벤트가 있습니다. 슈퍼쇼나 엑스포 등은 사업 비즈니스 측면이 강하다면 태권도를 통한 이러한 행사는 아트적인 측면이 강조된다고 봅니다.

-한국의 태권도가 어떤면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기회가 된다면 제가 태권도 시장을 확대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클린턴 로빈슨의 말에 따르면 “누구나 태권도와 같은 무술의 이점을 향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말에 공감합니다. 저는 시장의 확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년 여성들의 클래스,아줌마 클래스를 운영한다던가 장년층을 위한 클래스를 마련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시장을 확대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비즈니스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새로이 도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의향은 있는지?

한국인 사범들이 저희 도장에서 가르치고 나중에는 자신만의 도장을 차려서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많은 뛰어나고 훌륭한 사범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미국문화와 어떻게 미국 비즈니스가 적용되는 지에 대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 오셨을 때 그러한 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할 의향은 있는지?

예 방문할 겁니다. 2년전에 공사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고요. 이번에는 태권도원 개막식에 참가할 겁니다. 우선 포항에서 열리는 태권도한마당에 갔다가 중국을 들러서 태권도원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이번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에 이어 21일부터 포항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열린다. 전세계 태권도인의 축제가 될 이번 행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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