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복 가나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 세계에서 우뚝 서는 가나대표팀 만들 것[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세계 206개 국가 8000여만명이 수련하는 태권도는 이제 전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포츠중 하나이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전세계에 보급된 스포츠는 태권도가 유일무이하다. 이러한 결과는 전세계에 나아가 각 나라에서 국기태권도를 알리고 우리문화를 전파하는 태권도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다. 아프리카 태권도는 우리에게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아프리카인들 특유의 유연성과 순발력은 앞으로 세계태권도 판도에서 지각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원천이다. 이중 수억만리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며 가나태권도가 점점 기량을 향상시키며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김기복 가나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있다. 그는 가나 장애인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하고 있다. 그의 가나 태권도에 대한 이야기를 SNS를 통한 질의와 응답으로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 가나국가대표팀을 맡게된 계기는? 가나 대표팀 취임기자회견 -지도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기본동작,품새,겨루기,심판교육,심사교육 등등 태권도수련생이든 지도자든 알아야할 기술과 행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정신수양, 한국의 예의 미덕은 어떤식으로 알리는지 한국에서의 세월호 참사는 국적 불문한 같은 태권도인으로서 아픔을 같이하였고 월드컵축구도 같이 응원하며 태권도를 배움은 한국을 배우고 스승의 고국은 본인의 고국과 같다는 인식으로 한국을 심고 있습니다. 예로 90도 인사와 큰절을 1백회 2백회씩 시키면 태권도 훈련보다 힘들어합니다. 힘들어도 하는건 복종이고 겸손과 존경심 인내심의 훈련입니다. 될 때까지 반복 수련을 통한 정신수양을 합니다.”
태권도를 통해 예의를 가르친다.?
훈련모습 엄하면서도 큰형같은 친근함으로 선수들을 대한다.? -모스크바 장애인대회에서의 호성적(전체 3위,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권에서 전체 5위)을 얻게 된?훈련방법은? 비장애인들과의 합동훈련으로 똑같은 교육과 상과 벌을 똑같이 주었고 장애 비장애를 가리지않고 강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킨쉽으로 그들과 친밀함을 보여주었고 세계대회및 올림픽출전을 할 수 있다는 미래비전을 주었습니다. 가족을 만나서 대화와 그들과 같이 손으로 음식을 먹고 약간의 도움을 주고?마음을 여니 그들은 자발적인 훈련을 열심히 하였고 겨루기에 필요한 한두가지 훈련만 집중지도를 하니 실력상승효과를 가져왔어요.” 장애인대표팀 훈련모습? -모스크바대회 까지의 과정은? - 아프리카태권도보급율과 태권도의 위상은? 15-20년전의 가나의 태권도는 한국정파사범의 활동으로 몇만의 수련인구가 있었으나 지금은 3천명정도의 지도자와 수련생이 있습니다. 태권도는 선진적이고 화려하며 특수하기에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싶지만 감히 엄두가 나질 않아 하지요. 경기로는 올림픽종목이기에 수련으로는 정신과 신체훈련이 병행되는 특이한 태권도이기에 이들에게는 상상할수없는 고 퀄리티의 운동종목이라 합니다. 태권도수련을 함과 동시에 이들의 수준은 높아져 있습니다.” ?가나 태권도 어린 꿈나무들? -아프리카에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혹시 피해상황은? 하물며 가나 정부에도 모르거나 쉬쉬하는 상황입니다. 병에 걸리면 그들의 신앙으로 치유하고 죽으면 그냥 묻습니다. 외부의 치료와 접근은 상상도 못하고 에볼라든 말라리아든 어떤 질병인지 모릅니다. 그들의 방법대로 치료하고 죽으면 그냥 묻습니다. 몇십명 몇백명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방에서 죽어나가는데 가나언론에서는 쉬쉬하고요. 훈련장에는 가나 대표뿐 아니라 주변국가의 나이지리아 가봉 토고 등 다양한 수련생들이 본인에게 교육을 받습니다. 계획된 훈련시간을 에볼라 때문에 훈련 연기를 하기엔 미안하여 오늘도 내일도 훈련을 합니다. 그저 안전하겠지 기대를하고.. 발병국가에서의 생활도 위험하지만 한국을 갈때는 두바이나 터키, 에디오피아에서 환승을 하는데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다 만나는 환승국 에서의 전염확률이 더 높고 검역과 관리가 미흡한 비행기내에서의 전염도 위험하기 그지없는 상황입니다.” 가나대표팀이 근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래계획은? 찬란한 문화와 역경을 이겨낸 역사를 가진 자랑스런 한국, 세계 최고의 폭발력을 가진 능력 있는 한국인, 그들에게 한국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잘먹고 잘살게 하고 싶고 제3의 인간이 아닌 능력 있는 인간으로 세계속에 같은 일원으로 동등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고 싶습니다. 태권도로서 태권도만이 가능합니다.?정신적인 성장과 더불어 가나사회의 기둥이 되고 리더가 되게끔 하고 싶습니다.?세계대회나 올림픽에서 우뚝 서 있는 가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나태권도의 앞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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