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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기복 가나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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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기복 가나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3 [11:38]

[인터뷰] 김기복 가나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

편집부 | 입력 : 2014/08/13 [11:38]


김기복 가나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

세계에서 우뚝 서는 가나대표팀 만들 것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세계 206개 국가 8000여만명이 수련하는 태권도는 이제 전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포츠중 하나이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전세계에 보급된 스포츠는 태권도가 유일무이하다. 이러한 결과는 전세계에 나아가 각 나라에서 국기태권도를 알리고 우리문화를 전파하는 태권도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다.

아프리카 태권도는 우리에게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아프리카인들 특유의 유연성과 순발력은 앞으로 세계태권도 판도에서 지각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원천이다.

이중 수억만리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며 가나태권도가 점점 기량을 향상시키며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김기복 가나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있다. 그는 가나 장애인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하고 있다.

그의 가나 태권도에 대한 이야기를 SNS를 통한 질의와 응답으로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 가나국가대표팀을 맡게된 계기는?
“2013년 6월경 문화체육부와 국기원에서 해외파견사범모집에 응시하여 가나로 가게 되었습니다.11월28일 가나로 출발하여 2014년2월부터 가나주니어,시니어,장애인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고요.”

가나 대표팀 취임기자회견

-지도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가나 선수들은 운동선수로의 체력조건과 헝그리정신이 타국가보다 우월하나 태권도의 예의은 둘째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예의도 안되있어 수련을 통한 정신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태권도 수련자체는 정신교육이 되야 신체훈련이 되고 그것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한국인의 습관등이 포함되어있는것이 태권도 수련입니다.

기본동작,품새,겨루기,심판교육,심사교육 등등 태권도수련생이든 지도자든 알아야할 기술과 행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정신수양, 한국의 예의 미덕은 어떤식으로 알리는지
“태권도 훈련자체가 예의로 시작 예의로 마치기에 이것이 부족하다면 부적격자로 훈련참가가 안됩니다. 본인과 훈련을 하고 싶어 처음은 형식적으로 인사,겸손,부모사랑,나라충성,바른 생활을 하는척 하였는데 시간이 흘러감에 그것이 습관이 되고 그렇게 하는것이 본인의 발전에 이익이 됩니다. 판단하여 지금은 모든 선수들의 생활과 행동은 어느 지식인들보다 바른생활을 하며 자기들끼리 만나도 90도로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의 질서를 지키고 있어요. 90도인사는 아프리카인들은 하지 않고 전혀 모릅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자체만으로 신기하게 생각하고요. 이런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한국문화와 태권도라는걸 이 나라 국민들은 거의 압니다. 태권도용어는 한국말로 하기에 기본적이지만 한국말을 하는 가나인은 거의 태권도인입니다.

한국에서의 세월호 참사는 국적 불문한 같은 태권도인으로서 아픔을 같이하였고 월드컵축구도 같이 응원하며 태권도를 배움은 한국을 배우고 스승의 고국은 본인의 고국과 같다는 인식으로 한국을 심고 있습니다.

예로 90도 인사와 큰절을 1백회 2백회씩 시키면 태권도 훈련보다 힘들어합니다. 힘들어도 하는건 복종이고 겸손과 존경심 인내심의 훈련입니다. 될 때까지 반복 수련을 통한 정신수양을 합니다.”

 

태권도를 통해 예의를 가르친다.?

 

훈련모습

엄하면서도 큰형같은 친근함으로 선수들을 대한다.?

-모스크바 장애인대회에서의 호성적(전체 3위,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권에서 전체 5위)을 얻게 된?훈련방법은?
“대회를 통보 받은건 대회 개최 2달전이엇고 그전에는 장애인태권도 선수가 없었습니다. 급조한 선수 5명을 곧바로 집중 훈련했으나 편협적인 그들의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들은 두가지 마음 있습니다. 우리도 비장애인들과 다를게 없다는 자존심과 어느상황에선 우린 장애인이니까 무작정 도움을 구하는 정신적 장애가 더 문제입니다. 그들과의 훈련은 비장애인보다 10배는 힘듭니다. 몸의 장애보다 정신과 마음의 장애가 더크고 더구나 본인은 외국인이고 언어의 부족으로 쉽지 않은 훈련이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을 마음을 여는건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비장애인들과의 합동훈련으로 똑같은 교육과 상과 벌을 똑같이 주었고 장애 비장애를 가리지않고 강한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킨쉽으로 그들과 친밀함을 보여주었고 세계대회및 올림픽출전을 할 수 있다는 미래비전을 주었습니다. 가족을 만나서 대화와 그들과 같이 손으로 음식을 먹고 약간의 도움을 주고?마음을 여니 그들은 자발적인 훈련을 열심히 하였고 겨루기에 필요한 한두가지 훈련만 집중지도를 하니 실력상승효과를 가져왔어요.”

장애인대표팀 훈련모습?

-모스크바대회 까지의 과정은?
“본인과 훈련은 주2-3회에 총 10여일, 부족한 훈련시간으로 그들의 능력은 한정되있기에 결국은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였습니다. 패배도 승리도 본인들이 어떻게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선택은 본인이 합니다. 임전무퇴,즉생즉사 ‘가나 태권도 역사상 비장애인도 이루지 못한 세계대회의 성적을 장애인인 당신들이 보란듯이 이뤄내어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보아라’ 등등 그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등 정신교육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 아프리카태권도보급율과 태권도의 위상은?
“아프리카는 약54개국으로 되어있고 인구가 많은 나라는 1억이 넘지만 10만이 안되는 국가도 있습니다. 대부분 선교사들을 통해 태권도를 접한 경우가 많으나 국가당 수련인구가 그리 많지 않아요.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태권도 보급 발전이 안되어 있어 몇나라를 제외하곤 몇백명이 안되는 국가가 많습니다. 또한 그들은 선교사들의 무한 후원으로 받기에 익숙해 있고요. 훈련을 하면 먹을것과 용돈을 주니 태권도보급의 양면성이 있습니다. 먹을것을 주면 하고 안주면 안하는 태권도,선교적 태권도보급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15-20년전의 가나의 태권도는 한국정파사범의 활동으로 몇만의 수련인구가 있었으나 지금은 3천명정도의 지도자와 수련생이 있습니다.

태권도는 선진적이고 화려하며 특수하기에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싶지만 감히 엄두가 나질 않아 하지요. 경기로는 올림픽종목이기에 수련으로는 정신과 신체훈련이 병행되는 특이한 태권도이기에 이들에게는 상상할수없는 고 퀄리티의 운동종목이라 합니다.

태권도수련을 함과 동시에 이들의 수준은 높아져 있습니다.”

?가나 태권도 어린 꿈나무들?

-아프리카에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혹시 피해상황은?
“가나 국가는 대통령의 체제로 법률에의한 민주주의국가이나 지방부족의 권한과 능력은 대단하고 정부에서도 건들지 못하는 그들의 토속종교와 문화는 막강합니다. 이에 현재 창궐하는 에볼라는 한국에 알려진 상황보다 현지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요.

하물며 가나 정부에도 모르거나 쉬쉬하는 상황입니다.

병에 걸리면 그들의 신앙으로 치유하고 죽으면 그냥 묻습니다. 외부의 치료와 접근은 상상도 못하고 에볼라든 말라리아든 어떤 질병인지 모릅니다. 그들의 방법대로 치료하고 죽으면 그냥 묻습니다. 몇십명 몇백명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방에서 죽어나가는데 가나언론에서는 쉬쉬하고요.

훈련장에는 가나 대표뿐 아니라 주변국가의 나이지리아 가봉 토고 등 다양한 수련생들이 본인에게 교육을 받습니다.

계획된 훈련시간을 에볼라 때문에 훈련 연기를 하기엔 미안하여 오늘도 내일도 훈련을 합니다. 그저 안전하겠지 기대를하고..

발병국가에서의 생활도 위험하지만 한국을 갈때는 두바이나 터키, 에디오피아에서 환승을 하는데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다 만나는 환승국 에서의 전염확률이 더 높고 검역과 관리가 미흡한 비행기내에서의 전염도 위험하기 그지없는 상황입니다.”

가나대표팀이 근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래계획은?
“가나뿐 아니라 아프리카는 모든면에서 다릅니다. 경제적인것은 둘째치고 생활 문화 종교 음식 환경 외모 성격까지 제3세계이죠.?나를 보면 중국인이냐고 묻습니다. 다음은 일본인이냐고 묻고요. 아니라하면 그럼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합니다. 나는 왜 한국사람 이냐고 묻지 않느냐하면 한국이 어디냐고 해요.

찬란한 문화와 역경을 이겨낸 역사를 가진 자랑스런 한국, 세계 최고의 폭발력을 가진 능력 있는 한국인, 그들에게 한국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잘먹고 잘살게 하고 싶고 제3의 인간이 아닌 능력 있는 인간으로 세계속에 같은 일원으로 동등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고 싶습니다. 태권도로서 태권도만이 가능합니다.?정신적인 성장과 더불어 가나사회의 기둥이 되고 리더가 되게끔 하고 싶습니다.?세계대회나 올림픽에서 우뚝 서 있는 가나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나태권도의 앞날에 대해?
“가나는 안정적으로 태권도를 수련 할수있는 환경이 안됩니다.?그렇다고 무작정적인 후원은 안되고요.?당장은 좋을진 몰라도 그들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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