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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 헤어드레서, 연매출 10억 성공 노하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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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 헤어드레서, 연매출 10억 성공 노하우

김가희 | 기사입력 2014/07/21 [18:23]

[인터뷰] 김민 헤어드레서, 연매출 10억 성공 노하우

김가희 | 입력 : 2014/07/21 [18:23]

고객과 감성소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 개발과 차별화된 경영노하우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인천지역에서 연매출?10억에 육박한 미용실 창업에 성공한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김 민 대표는 20년간 미용업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국내 손꼽히는 스타일리스트다. 그는 국내 유명 헤어샵에서 근무를 해오다가 7년 전 창업을 결심했고 그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놀라운 연매출 기록과 헤어전문 프랜차이즈를 기획하고 확장 중이다.

 

 

인천 계산역 3번 출구역에 위치한 '김민 헤어드레서'는 주 5일제 근무, 높은 기본급 책정, 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자기개발 보장 등으로 미용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다.

 

의례 미용업계는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복지혜택때문에 이직이 높은 직업군 중 하나다. 실제 국내 다수의 미용실의 이직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며, 이직 이유 대다수는 기술을 배우는 과정의 고됨과 열악한 근무여건이다.

 

김 민 대표는 20년 간 미용업계에 있으면서 몸으로 이런 과정을 겪었으며, 창업초기 본인이 양성한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의 이직률 안정화에 가장 큰 신경을 썼다. 그 결과 직원들의 효율적인 관리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고, 10억에 육박한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김 민 대표는 "젊은 시절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되기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해왔기 때문에 창업초기 직원들의 이직률 안정화에 가장 큰 신경을 섰다"며 "높은 기본급과 리베이트를 책정해주고,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해 남는 시간에는 직원들이 유명 스타일리스트, 교수 등 미용분야의 전문가에게 기술전수 등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분위기 조성은 당장 회사손익분기점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용안정화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욕심을 덜 내고 수익을 직원들에게 환원하겠다는 전략이 성공요인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현재 미용시장의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전문성을 개발해야 한다는 선구자적 역할을 고집하고 있다.

 

이 역시도 성공요인 중 하나다. 김민헤어드레서는 보브단발(도시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 단발의 아나운서 헤어 스타일), 레이어드 컷(머리결의 무거움과 가벼움의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등 기발하면서 새로운 트렌드 응용한 다양한 스타일 컷을 개발해 인기가 상당하다.

 

또한 그는 새로운 트렌드 미용기술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인천 부평역 인근에 김민헤어드레서 2호 가맹점을 냈고, 오는 8월 검단과 동암에도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는 "국내 미용시장은 보수적이다. 기존의 컷 방법, 제품,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 미용사는 엄밀히 따지면 헤어를 다루는 엔지니어로 배운 기술을 유지하려고만 하고 응용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의 감성소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아카데미 두 곳을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한 트렌드 개발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 프랜차이즈 확대를 통해 이런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보수적인 미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민 대표는 올해 안에 프랜차이즈 10호점을 오픈을 단기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전문 헤어스타일리스트 인재양성과 끊임없는 새로운 트렌드 기술을 추구하는 미용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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