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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署, 화물차 전문 공구털이 무호적자 형제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30 [14:24]

대전서부署, 화물차 전문 공구털이 무호적자 형제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4/30 [14: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대전 시내 일원 원룸, 주택가에 주차된 1t 화물차량에서 공구를 절취한 兄弟가 구속됐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유 모씨(32세) 형제는 지난 3월 19일 새벽03:05경 대전 서구 ○○동 소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주차된 1t 화물차량에 침입, 兄 유 모씨(33세)는 망을 보고, 동생 유씨가 소지하고 있던 노끈을 이용 화물차 좌석에 보관중인 전기드릴 등 80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兄弟는 지난 2012년 6월 2일부터∼2014년 4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1,585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내연녀 박 모씨(여) 명의로 직거래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정문제로 어릴 적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미취학자로 어렵게 생활하여 오면서 인천 등에서 절도죄로 수회 교도소 생활을 하여 오는 등 일정한 직업을 가질 수 없어, 생활이 어렵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형제가 무호적자로 주거 등 소재불명으로 약 1개월간에 걸친 과거 재판기록 및 교도소 수용기록을 추적 내연녀 박 모씨(여, 44세)와 동거하는 장소 등 兄 유씨가 여관?찜질방을 전전하는 것을 확인, 잠복근무 4일 만에 재차 범행을 하러 나온 것을 검거하여, 장물을 매입한 업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추가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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