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손님을 가장하고 음식점에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업주의 현금 10만원 등 브랜드 가방을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모씨(41세)는 지난 3월 6일 08:00경 대전시 중구 소재 "○○실내마차"에 들어가 맥주 7병을 주문하여 마시고, 업주가 다른 손님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사이 계산대위에 올려놓은 지갑 1개, 현금 10만원, 신한카드 등 브랜드 가방 1개를 가지고 나가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먹고 남긴 맥주병에서 지문 채취하여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청주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피의자의 혐의 사실을 시인 받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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