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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경찰, 편의점 현금 털이 공모한 10대 女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26 [14:52]

대전서부경찰, 편의점 현금 털이 공모한 10대 女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3/26 [14: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에 친언니와 후배들을 끌어들여 현금과 상품권 약 148만원 상당을 금고에서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자매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12일 05:30경 대전시 서구 괴정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현금과 상품권 약 148만원 상당을 절취한 김 모(여,17세, 강도상해 등 3범)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조 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양 등은 유흥비가 떨어지자 공모하여, 친언니?후배 등과 화장실에 가는 척 편의점을 비우고 근처에 있는 원룸으로 오자, 기다리고 있던 친언니 조 양은 밖에서 망을 보고, 후배 김 양이 출입문 틈으로 들어가 금고안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절취한 148만원을 원룸에서 17만원~15만원씩 나눠 가진 후 김 양과 양모 양은 경북 포항으로 놀러가 유흥비로 탕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구속 된 피의자 김양은 가출 후 특수절도죄로 현재 보호관찰 기간 중임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새벽시간대 편의점에 후드점퍼를 덮어 쓴 여자 용의자가 현금을 절취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정보원을 활용 탐문수사 중, 피의자 조 양 등이 서구 용문동 소재 원룸에서 5명이 함께 거주하며, 사전 공모한 사실을 구증 받아 주범 김 양을 검거하고 나머지 피의자 4명을 순차 검거하여 또 다른 추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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