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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署, 개인정보 1,230만건 판매 유통한 일당 18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2 [14:42]

부산남부署, 개인정보 1,230만건 판매 유통한 일당 18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3/12 [14: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개인정보 1,230만건을 판매·유통하고 구매하여 부정하게 사용한 일당 18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개인정보 유통업자로부터 제공받은 1,230만건의 개인정보를 판매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A씨와 이를 구매하여 대부중개업, 통신판매업, 업체 홍보 광고 등에 사용한 피의자들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 1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개인정보 자료를 회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압수한 하드디스크내 저장된 개인정보는 1,230만 여건으로 통신3사, 금융기관, 여행사 홈페이지, 인터넷 쇼핑몰, 불법 도박사이트, 주민등륵증 발급일자 등 개인정보가 확인되어 방통위(통신사), 금감원(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관과 주무기관에 통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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