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교도소 출소한지 4개월만에 당진?서산?홍성지역의 빈집에서 상습털이 행각을 벌이다 발각되자 피해자를 폭행하고, 손에 끼고 있던 금반지와 현금 50만원 등 110만원 상당을 강취하여 도주한 40대가 구속됐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L 모씨(48세)는 지난 2월 26일 16:50경 합덕읍 감자1길 소재 피해자 K씨(여,59세)의 집에 침입하여 금품을 물색하던 중, 외출했다가 돌아온 피해자와 마주치자 폭행하고 손에 끼고 있던 금반지와 현금을 강취하여 도주하는 한편, 아산?전남 여수?홍성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현금 등 120만원 가량을 절취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L씨는 지난 2013년 12월 22일 21:30경 당진시 합덕읍 피해자 S씨(47세)의 집에 들어가 현금 30여만원을 절취하고 2014년 2월 26일 16:31경 까지 총 10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총 629만원 상당을 절취하여 훔친 귀금속을 경기도 안양시 소재 금은방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상대로 또 다른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