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독도야 / 이 영 하 울릉을 넘어 동해의 끝에 밟힘과 눌림에 아픔을 한반도 를 향한 망부석으로 부족한 돌봄과 사랑을 못난 어미 때문에 오래도록 익숙한 침묵으로 얼마나 지쳤을까 이제는 아들아 천년 만년 삼킨 눈물을 지울수 없는 인연을 끊고 망언으로 너의 온몸에 빗장 걸지만 국제법을 들먹이며 생떼쓰지만 한복이 제격인 너의 온몸에 풍랑에도 그 뿌리 더욱 뻗거라
이영하 시인은 최근 일본이 교과서에도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게재하는 등 있을 수 없는 만행을 벌이고 있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독도에서 오페라공연을 하겠다는 열의를 보이며 아름다운 시 "내 아들 독도야" 를 내외신문 독자들에게 보내주셨다. (내외신문 상임고문 조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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