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휴대전화를 빌린 뒤 도주하는 방법으로 2회에 걸쳐 시가 1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군(17세)는 지난 해 12월 17일 01:30경 익산시 모현동 소재 한 PC방에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다고 시가 80만원 상당의 갤럭시S4 스마트폰을 빌린 뒤 그대로 달아나 절취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시가 1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2대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구대 발생 미제사건을 접수하고 피의자 김 군을 검거, 추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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