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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 재범률 감소 전국 1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0 [13:55]

전북경찰청,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 재범률 감소 전국 1위

편집부 | 입력 : 2014/01/10 [13: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2013년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재범률이 50% 가까이 감소하는 등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감소율수치인 28%에 비해 2배이상 높은 수준으로, 학교폭력을 근절과 예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전북경찰의 노하우가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월 경찰청에서 발표한 선도프로그램 이수에 따른 학교폭력 재범률 분석을 보면 ’13년 3,84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선도프로그램 이수학생 395명 중 재범률은 9.4%로 전국 15.4%에 비해 월등히 낮으며, 감소율 또한 전국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은 2012년 2월 전국 최초로 학교전담경찰관을 발대하여 다양한 예방과 선도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특히 경찰서별로 자체 선도프로그램 25개를 운영해 오면서 가해학생에 대한 재범방지 등 사후관리에 특히 힘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템플스테이, 자치법정, 승마 체험, 동락원 예절 교육 등 지역실정에 맞는 참여형 선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참여와 호흥을 유도하였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선도프로그램 트랜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여왔다.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은 “학교폭력은 검거도 중요하지만 가해학생의 재범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선도프로그램 활성화 및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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