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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인천시장, 내외신문 신년 첫 기자 간담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07 [19:59]

안상수 전 인천시장, 내외신문 신년 첫 기자 간담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1/07 [19:59]

[내외신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지난 6일 여의도에서 내외신문 신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금년 6월에 실시되는 단체장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내외신문 상임고문 정경일, 논설주간 노춘호, 논설위원 김대현, 인천취재본부장 이승재,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이경옥 회장이 참석했다.

 

- “부채시장” “송도동장”이란 오명에 대하여

“저는 인천광역시장 8년을 재임하면서 새로운 인천, 변화되는 인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누리게 해 주었고, 국민 앞에 보여드렸습니다. 송도, 청라,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하여 원도심 개발에 많을 공을 들였습니다. 송도를 예로 들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을 숙고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온갖 비난이 난무하지만 저는 송도를 개발하면서 시민들의 세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자본으로 송도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발생되는 이익과 세금은 인천시 재정으로 들어와 원도심 개발에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부채시장” “송도동장”이란 오명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저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은 흑색선전으로 공격한 것 이지요“

 

송도의 개발로 유엔의 GCF(녹색 기후 기금)이 유치되었고,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하여 세계의 대학들이 유치되고, 포스코 등 대기업 본사가 송도에 이전하였다.

 


 

-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출사표

인천시장을 두 차례 지낸 안상수 전 시장이 지난 12월 8일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을 발전시켜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의 열과 성을 다하겠다. 전문가인 저에게 기회를 달라"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본인 재임당시 인천시 부채는 7조였으나 현재 인천시 부채가 13조원에 이른다는 언론보도를 거론, 본인 재임당시의 부채는 투자로서 인천시 수익자산의 증가로 이어져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며 반박하며, 현재의 부채도 "본인의 창조적 리더십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인천시장은 중앙정치, 중앙정부와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더십, 행정은 물론 기업의 비즈니스와 국제적 감각이 있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신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1)인천시 부채문제 해결 2)기존 도심 재개발사업 완성 3)'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소기업·소상공인에 우호적인 환경조성 4)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등을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금융전문가, 개발전문가, 지역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우며

“제가 재임 당시 뿌린 씨앗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하나 하나 마무리짖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인천과 인천시민에 대한 사랑으로 다시 모든 당직과 기회를 포기하고 재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현재 새누리당 경제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계부채특별위원장으로 현재 시행 중인 “국민행복기금”의 기초를 제공했다.

 


- 인천시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


안 전 시장은 “우리나라에 여성대통령이 탄생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것이다.”라고 말하며 새 정부의 ‘창조경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융합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조경제를 가장 단시간에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인천입니다. 제가 재임 당시 만들어 놓은 인프라는 창조경제를 적용시키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관문, 나아가 세계의 관문도시로서 발전시킬 사람은 인천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지역전문가, 현재의 부채를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창조적 혁신가여야 합니다. 지난 4년을 한시도 인천을 잊은 기억이 없으며 다시한번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마지막 인생을 바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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