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청마의 해가 밝은 2014년 1월 4일 - 당진시의 유일한 공립과학관인 당진해양테마과학관에서 (이철환 당진시장) 당진교육지원청 정경화 교육지원과장, 교육생을 배출한 학교장,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과학교실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과학교실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철환 시장은 격려사에서 과학교실에 다각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과학교실 운영은 당진해양관광공사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계속적이며 발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고하여 과학영재로 육성하고, 해양에 기초과학을 접목한 관련 지식을 탐구?연구하여 창조 지식 증진에 이바지 하는데 그 뜻이 있다.

지원자들 중 진단 평가와 심층면접의 엄선된 과정을 통해 과학교실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21명의 교육생들은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이론수업과 실험실습의 강의를 받게 된다. 대학 교수 및 현대제철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원 이학박사 학위 소지자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과학 강의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강의 내용과 구성에 있어서 심도 있으면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해양관광공사에는 2014년도 과학교실 운영을 하면서 이밖에도 방학 기간 중에는 과학관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과학 경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학교실과는 별도로 앰버서더 강연회와 특별전시개최 및 과학도서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장석 당진해양관광공사장은 참석자에게“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21명의 과학 꿈나무와 당진해양테마과학관의 과학교실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