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014. 1. 5.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토종산천어 종복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천군은토종 산천어 등 토종 담수어의 생태계 관련 연구업무 교류와 산천어축제에 토종 산천어 보급을 위한 수산자원보전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내수면 생태계 교육 및 홍보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화천군이 주최하고, (재)나라, 화천산천어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1월 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 1부는 정갑철 화천군수의 개회사와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되며,

2부는 슈이티 아베 교수외 4명의 발표자리가 마련되며, 3부는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2부에서는 이와태 대학교 교수인 슈이티 아베교수의 연어과 어류의 세포생물학적연구에 대한 발표, 멸종위기 토종 담수어류의 현황과 복원에 대한 순천향대학교 방인철 교수의 발표, 연어과 어류의 생활사별 적응성에 대한 생리학적 메카니즘에 대한 북해도대학교 무네디카 시마츠교수의 발표에 이어 한국산 토종 산천어의 유전자원 연구에 대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윤문근박사의 발표, 화천 관광정책과 김세훈 과장의 산천어축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3부에서는 부경대학교 김윤교수의 사회로 강원도립대 김병기 교수,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최승호 박사등 10명의 박사가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화천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토종산천어의 종복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관계자는 “토종산천어 종 복원을 통하여 화천산천어축제에서 거듭되는 생태계 교란 논란을 불식 시키고, 토종산천어의 생태사 연구로 산천어에 대한 학술적 이론 확립과 토종산천어 가공식품 생산 유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 결과 토종산천어 종이 복원되면 화천산천어로, 산천어테마파크등을 활용하여 축제에 소요되는 산천어를 관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