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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CCTV분석 및 목 차단으로 여성 납치범 조기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20 [19:52]

서천署, CCTV분석 및 목 차단으로 여성 납치범 조기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2/20 [19:5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금일 20일 11:25분경, 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소재에서 여성을 렌트카에 강제로 태워 도주하던 납치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판교파출소 경위 남궁석, 경사 최정일은 순찰근무 중, 금일 오전 11:00경 112상황실로부터 ‘납치 용의차량이 부여군에서 서천경찰서 관내(판교면)로 통과되었다’는 무전지령을 접수했다.


경찰은 목지점인 판교면 금덕리 도로상에서 목을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경찰관을 보고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발견, 추격하여 용의자 A씨(52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09:25경 광주광역시에서 내연녀를 렌트카에 강제로 태워 이동 중, 고속도로 군산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간다며 빠져나온 내연녀가 군산경찰서 112로 “납치요, 납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은 상황과 관련하여 경찰에 추적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천경찰서는 검거한 용의자 A씨를 관할 경찰서인 전북 군산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장권영 서천경찰서장은, “이번 납치범 검거는 인접 군산경찰서에서 접수받은 신고임에도 서천군 관내로의 진입 가능성을 간과하지 않고 차량번호 판독용 방범 CCTV를 이용하여 서천쪽으로의 통과내역을 확인하고, 인접 순찰차에 지령, 지령을 받은 순찰근무자가 신속하게 목을 차단하여 검거하는 좋은 예를 보여줬다”고 말하고,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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