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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 내년 인천시장 선거 출사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07 [14:34]

안상수 , 내년 인천시장 선거 출사표

편집부 | 입력 : 2013/12/07 [14:34]


[내외신문]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내년 6ㆍ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8일 안 전 시장은 새누리당 중앙당(오전 11시)과 인천시당(14시) 당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안 전 시장은 그동안 측근들이나 지인들에게 직ㆍ간접적으로 인천시장 재도전 의사를 비친데다가,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아! 인천’에서도 재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안 시장 재기론’이 나돌고 있었다.

특히 안 전 시장은 저서를 통해 지난 3년여간 송영길 인천시장이 해 온 각종 정책과 사업, 시 부채 증가 문제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공세를 펴면서 벌써부터 송 시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안 전 시장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도 밝혔듯이 “인천은 발전과 역동의 살아있는 도시인데 지난 3년여 간 인천은 다시 죽은 도시가 됐다”며 “벌려놓은 일에 대한 마무리는 역시 그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이 인천시장 도전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누리당에서 인천시장 도전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사람은 인천시당 위원장인 이학재(인천 서구ㆍ강화갑) 국회의원과 박상은(인천 중ㆍ동구ㆍ옹진) 의원 등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새누리당에서는 구본철 전 의원이 가장 먼저 내년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했으며, 안 전 시장이 두번째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도전의사를 밝힌 인사는 구 전 의원, 안 전 시장에 이어 이학재 의원, 박상은 의원 등이며,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과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구)?등도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또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6·4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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