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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시대에 낭패 안보려면 말하는 법부터 배워야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7/27 [07:17]

미디어시대에 낭패 안보려면 말하는 법부터 배워야

김가희 | 입력 : 2010/07/27 [07:17]


모 국회의원의 ‘여성비하’ 발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유명인사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공사를 떠나 모든 언행이 미디어로 전파되는 공인들의 말 한마디는 더욱 중요하며 어느 자리에서건 모두의 입장을 배려하는 배려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이다.
인터넷시대의 정보전달은 미디어를 통해야만 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모든 눈과 귀, 입이 미디어가 되어 정보가 전달되고 평가되게 된다, 그래서 말 한마디도 항상 미디어전파를 전제로 하고 배려하며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대형아나운서 및 방송인들의 산실로 알려진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의 성연미 대표(전 KBS 아나운서, 현 숭실대 겸임교수)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아나운서 스피치’를 제시하고 있다.
아나운서의 언어는 긍정적인 언어와 경어, 거짓 없고 겸손한 언어, 배려하는 언어를 통해 타인의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어 현대사회에서 가장 적합한 언어 사용법이라는 의견이다.
성연미 대표는 “미디어의 발달로 공적, 사적으로 자신이 한 말이 많은 이들에게 공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자신도 보호할 수 있도록 말하는 법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다매체 시대의 아나운서 스피치를 참고한다면 말실수로 인해 화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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