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 (서장 이병환)는,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아이폰5 등 아이패드2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구매자를 속이고 대금을 받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17세)는 지난 7월 23일부터 ∼ 10월 31일간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아이폰5, 아이패드 2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놓고 구매자들로부터 총 41회에 걸쳐 54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이 같은 범행으로 자기 또는 타인 계좌로 입금 받아 편취한 금원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입금계좌, 출금영상자료 및 네이버 ID추적으로 이군을 특정, 실시간 위치 추적하여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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