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 리그 2013 시상식

이종학 | 기사입력 2013/12/05 [02:15]

K 리그 2013 시상식

이종학 | 입력 : 2013/12/05 [02:15]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 컨벤션 홀 4층에서 오후 4시부터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 프로 축구를 대표하는 별들이 모두 모인 이날 잔치에는 김신욱이라는 스타를 우뚝 탄생시켜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신욱은 K 리그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과 팬들이 뽑은 인기상 그리고 K리그 최우수 선수까지 주요 상은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통했다. 최근 들어 부쩍 일취월장한 기량과 더불어 높은 인기까지 거머쥔 이 신예 스타는 내년에 벌어질 브라질 월드컵의 예비 월드 스타로 단단히 발돋움한 셈이다. 특히, 장신의 파괴적인 스트라이커의 탄생에 목말라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듬뿍 차지함으로서, 내년부터 K 리그의 인기가 본격적으로 상종가를 칠 수 있다는 확신까지 갖게 해줬다.

 

 

 

이어서 관심을 모은 최우수 감독상 부문에는 올 시즌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황선홍 포항 감독이 수상했고,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신인상)은 고무열(포항)이 받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데얀(서울)과 김신욱(울산)이, 미드필더에는 고무열, 이명주(이상 포항), 하대성(서울), 레오나르도(전북)가 선정됐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아디(서울), 김원일(포항), 김치곤, 이용(이상 울산)이 뽑혔다. 또 경기당 0점대 방어율(20경기 17실점ㆍ0.85실점)을 기록했던 김승규(울산)가 최고 골키퍼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무대는 포 미닛의 멤버로 잘 알려진 현아의 솔로작 이 장식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따라 유난히 화려한 의상과 자신만만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월드 스타로 도약하려는 그녀의 멋진 무대는 이 이벤트에 더 없이 어울렸다 하겠다.

 

이 종학 blog.naver.com/johnlove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