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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으로 꿈 실현한 58세 늦깍이 대학생 우용철!

이홍우 | 기사입력 2013/12/01 [16:00]

주경야독으로 꿈 실현한 58세 늦깍이 대학생 우용철!

이홍우 | 입력 : 2013/12/01 [16:00]


“목표가 ‘명확’ 하고 세상과 싸워 이길 ‘패기’ 와 자신을 이길 ‘극기’ 만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중국의 문헌위서에 보면 주경야독이라는 말이 있다. 낮에는 열심히 농사를 짓고, 밤에는 공부를 한다는 이 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한다는 시대적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귀감사가 잘 어울리는 한 인물이 있어 최근 화제다. 바로 포천시 소흘읍에 거주하고 있는 우용철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이 그 인물이다.

자그마한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우용철 회장은 소흘읍 토박이로써 수십년을 내 고장 소흘읍 발전에 묵묵히 앞장서 왔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평소 말이 없고 강직하기로 유명한 우회장의 삶은 봉사와 헌신이지만 그런 그에게도 어려움이 없지만은 않았다. 어릴적 가난과 사업의 실패는 그를 강하게 만들었고 그런 과정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배움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그는 50이 훌쩍 넘은 나이에 주경야독을 실천해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런 그에게 최근 한가지 꿈이 더 생겼다.

내 사랑 포천, 그리고..‘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나에겐 꿈이 있다.

“특별한 욕심은 없습니다. 그저 우리 아이들이 배움에 목말라 하지 않고 열심히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학업 때문에 내 고장을 떠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최근 소흘읍사무소를 방문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소흘읍에 소재한 송우고, 동남고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항상 자문 하고 물어보기 위해서다. 실제 그는 음으로 양지로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의 꿈은 그리 간단하지 않지만 명료하다. 바로 내 고장 포천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돕고 싶다는 그의 머릿속에는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고 싶은 우회장 만의 원대한 포부가 숨어있다.

“배움의 터전이 튼튼해지면 내 고장 포천 사랑도 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통문제, 인구감소 등 근본적인 해결 대책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저도 배우고 있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바른 사회 밝은 미래 꿈꾸는 바르게살기운동의 뉴플랜, 지역적 감성으로 재해석 전개

“법질서 확립과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능동적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년 전 2010년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때, 법질서 확립과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 범시민적 기초 법질서 캠페인을 전개하던 사람이 우용철 소흘읍바르게살기위원회장이다.

그의 봉사 정신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그랬듯 한결같다. 지난 8월 14일에는 제68회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국토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범 소흘읍 태극기 게양 홍보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귀감을 산 것을 비롯해 점차 도시화되고 있는 소흘읍의 품격 있는 변화를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도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 우용철 회장이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 바로 우용철 회장이기도하다.

이런 우용철 회장의 마음속에 당면 목표가 한가지 더 생겼다. 바로 내고장 소흘읍의 품격 있는 변화를 도울 수 있도록 명품 꽃길을 조성하고 유해 광고물 부착금지 캠페인을 벌여 포천시와 소흘읍민이 여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성숙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우용철 회장은 “우리의 작은 변화의 노력이 지역 포천과 내고장 소흘읍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숙된 도시로 바꿀 수 있다고 힘줘 말하면서 시민들이 저와 함께 뜻을 같이해 소통하고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흘읍의 역점시책중 하나인 명품 꽃길조성사업과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한 깨끗한 도시 만들기 등 읍의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태어 미력하나마 내고장 소흘에 보탬이 되고 싶음을 겸손히 드러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지역농협을 거쳐 현재는 농업경영인회 고문과 바르게살기위원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우용철 회장 이야말로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 않고 항상 묵묵히 지역 발전에 앞장서온 소흘읍 대표 일꾼이 아닐까 싶다.

소흘읍바르게살기위원회 총무 조윤주씨 역시 “우용철 회장님은 사람을 대할 땐 부드럽고 인자하시지만 항상 한결같으시고 강직하신분이라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강한 추진력으로 늘 최선을 다하시는 그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속에 원대한 꿈을 품고 소흘읍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는 우용철 회장이 있어 소흘읍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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