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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지도직 공무원, 자율 학습동아리로 업무능력 향상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1/29 [09:12]

당진시 농촌지도직 공무원, 자율 학습동아리로 업무능력 향상

강봉조 | 입력 : 2013/11/29 [09:12]


- 업무에 필요한 지식 배양위해, 타 기관의 귀감 돼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직 공무원 20여 명이 토양학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타 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는 학습동아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토양 및 작물관련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체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유학 농업연구관을 초빙해 토양학 관련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연구관은 농촌진흥청에서 30여 년간 토양학 관련 업무에 종사해온 전문가로 과학적 방법을 통한 토양분석으로 토양으로 인한 작물 생육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토양학 기초와 토양 현장진단 이론 및 방법론, 현장실습 등으로 현장 과제 해결형 학습으로 농촌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모임을 주도한 심화섭 채소화훼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돼 농업인들에 대한 영농서비스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강의 요청에 강사료도 받지 않고 흔쾌히 응해주신 김유학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자율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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