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지난 9월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밤길 여성안심귀갓길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밤길 여성 안심귀갓길에는 전신주에 고유식별 번호를 45개 부착, 신고 여성이 고유번호로 신고 시 즉시 상황실에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귀가 시 위험에 처한 여성이 초인종을 눌러 도움을 받도록 골목길 주택 85곳을 선정 여성 안심 비상벨, 스티커 부착하였으며, 심야시간 위험에 처했을 때 대피할 수 있도록 편의점 98개소를 여성 안심귀가 도우미 집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성 안심귀갓길을 지도로 제작,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하였으며, 고리형 시민 안심 순찰카드 5,000매를 제작, 여성 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하여 출입문, 창틀, 기둥 등에 순찰카드를 부착하고 주민과의 직?간접 접촉을 통하여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 경찰청은 밤에 귀가하는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여성들에게는 안전귀가 수칙을 준수하여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귀갓길여성 안전귀가 수칙 ㅇ⑴ 심야시간 혼자 귀가하지 않습니다. ※심야시간 어두운 골목길, 주차장, 공터 등은 범죄에 아주 취약합니다. 가급적 혼자 다니지 마시고, 한적하고 외진길이 아닌 큰길을 이용하세요. 경찰에서 운영하는 안심귀갓길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⑵ 길을 걷다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 오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 온다는 느낌을 받을 때에는 사람이 다니는 큰길로 이동하거나 112신고를 하여 바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⑶ 혼자 귀가할 때에는 호신용품(호루라기, 스프레이 등)을 소지하세요. ⑷ 늦은 시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걸어가는 것을 삼가 합니다. ※ 주변에서 누가 다가와도 음악소리 때문에 알아채지 못해 범죄의 대상이 됩니다. ⑸ 택시를 타기 전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하여, 탑승 후 부모나 친 구들에게 휴 대폰으로 택시 번호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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