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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 시민학교,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 가져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1/28 [08:59]

당진 해나루 시민학교,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 가져

강봉조 | 입력 : 2013/11/28 [08:59]


- 검정고시 응시자 40명 중 합격생 24명 배출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해나루 시민학교(교장 문선이)가 지난 8월 6일에 시행한 2013년 제2회 중입, 고입, 고졸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과 학교 이전 개교식을 지난 27일 구 군청사 2층에서 가졌다.

 

해나루 시민학교는 지난 8월 31일 재향군인회에서 현재 구 군청사 2층으로 이전해 새로운 배움터를 마련해 운영 중으로 이번 합격증 전달식과 함께 이전 개교식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철환 시장과 박장화 시의장, 해나루 시민학교 학생·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검정고시 합격과 학교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2013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는 40명이 응시에 중입 3명, 고입 8명, 대입 13명 등 총 2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는데, 최고령 합격자는 고입 시험에 합격한 만 61세의 박철순 씨며, 다문화가정 여성 3명과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도 4명 합격했다.

 

이날 이철환 시장은 “어려운 사정에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만학도분들과 다문화가정 여성, 학업을 다시 시작한 청소년들의 그동안의 노력과 용기에 아낌없는 격려와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며 합격증을 전달해 격려하고, 해나루 시민학교 교사와 자문위원 등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해나루 시민학교는 이철환 시장을 명예교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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