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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서, 3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30대 극적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4 [10:39]

대전중부서, 3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30대 극적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3/11/24 [10: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생활고와 과도한 빚에 시달림을 받던 30대 초반의 남성이 3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한 A씨가 경찰에 구조됐다.


대전 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이백술 경위는, 지난 11월 22일 21:31경 대전 중구 은행동 소재 한 건물 옥상에서 30대 남성이 자살하려 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하여 3층 건물 옥상 난간에 위급한 상태로 메달려 있는 A씨를 발견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 출동한 119구급대는 바닥에 구조용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선화파출소 이 경위는 어둠을 이용,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을 붙잡고 뛰어내리려는 A씨의 허리춤을 잡고 끌어 당겨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게 되었다.


대전 선화파출소 이백술 경위는 112순찰차 이용, 파출소로 이동 중 자살 기도자 A씨가 숨을 가쁘게 쉬고 가슴을 움켜쥐는 등 극심한 정서불안상태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를 받게 하였다.


한편, A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파출소에서 안정을 취하자 “4천여만의 과중한 빚과 어려운 생활고로 자살하려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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