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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 전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1/22 [08:27]

당진시,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 전개

강봉조 | 입력 : 2013/11/22 [08:27]


- 관내 기관, 기업체, 봉사단체 등 한마음 한뜻 동참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범시민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10포기 김장 더하기, 10포기 나눠 먹기, 10포기 보관 후 먹기(10?10?10)’ 협조문을 관내 기업체와 요식업체, 공공기관 등에 4,000부를 발송하는 한편, ‘공직자 무,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무, 배추 13톤을 주문받아 이중 2톤은 관내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관내 기업체인 현대제철은 송산면 새마을협의회와 지난 22일 배추 5,000포기, 무 700단 김장 담기 행사를 가졌으며, 당진화력은 배추 5,000포기를 구매해 봉사단체 기부하고, 동부제철은 배추 1,000포기, 무 250단을 추가 구매해 직원 식당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적십자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관내 주요 봉사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장채소 소비촉진에 동참해 전년대비 20% 증가한 150톤을 소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김장채소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무, 배추 출하를 못하고 있는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 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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