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들의 고가 농기계 구입 대체효과 146억 원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에 필요한 고가의 농기계를 적은 임대료를 받고 대여해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2층 1,187㎡)에서 55종 262대의 농기계와 남부지소 임시사업장(1층 990㎡)에서 23종 142대의 농기계를 임대 중으로 2009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처음 추진한 이후 매년 임대실적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인들이 고가 농기계 구입 대체 효과로 146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합덕·우강 등 남부권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남부지소 농기계임대사업장(5,513㎡)을 현재 착공해 2014년 4월경 준공 예정이며, 석문·고대 등 북부권에도 북부지소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설치할 계획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를 임대하려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농기계와 다양한 기종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