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공공비축 건조벼 62,262포대(40㎏)에 대한 매입을 지난 7일 대호지면 적서2농창을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 황금누리, 황금노들 3개 품종으로 수분 함량이 13~15%로 건조된 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입가격은 40㎏기준 1등급은 5만5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확정되는 금액은 2014년 1월에 최종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대호지면 적서2농창에서 진행된 공공비축 건조벼 첫 수매 현장에는 이철환 시장과 이은규 시의회의원, 김동진 대호지농협조합장, 농산물품질관리원 박태화 당진사무소장 등이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작황과 공공비축미 매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날 3천여 포가 매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