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교육당국?지자체?NGO 등과 협조하여 수능 이후 청소년 비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탈선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유흥업소 업주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홍보전단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사전 붐 조성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특히, 청소년의 비행을 유발하는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주점 등 유해업소 고용?출입,폭력?음란성 유해매체물 판매?제공 행위 등을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능 후 3일(11. 7~9)간은 경찰 705명, 교사?NGO 등 1,119명이 합동으로 번화가 등 청소년 비행 예상지역 28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음주?흡연 등 비행 청소년 발견시, 학교?보호자 등에게 연락한 뒤 선도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재비행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신분증 위?변조된, 신분증 이용 하거나 타인 주민등록증 매매 등의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포털3사(네이버?다음?네이트)와 협조를 강화해 인터넷 상 관련 사이트?게시글 등을 신속히 폐쇄?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학교?지자체?NGO 등과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중간?기말고사 후, 지역별?학교별 실정에 맞는 청소년 탈선 및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상시 유해환경 정화 체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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