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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서, 타인의 신분증 이용 위장취업하고 금품을 훔친 4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1 [14:48]

대전중부서, 타인의 신분증 이용 위장취업하고 금품을 훔친 4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01 [14:4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훔친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 대리운전업체 등 식당에 위장취업하고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여씨(44세)는 지난 8월 31일 03:00경 대전 중구 태평동 소재 주차장에서 대리를 의뢰한 피해자 김모씨(41세)가 차량 문을 시정하지 않고 귀가한 것을,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노트북 1대 시가 150만원, 스마트폰 1대 90만원, 신용카드 1매, 운전면허증 1매 등 240만원 상당을 절취 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여씨는 절취한 신용카드로 스마트폰 1대 시가 90만원 상당을 구입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1,267,400원 상당의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여씨는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훔친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 대리운전, 퀵 서비스, 식당 등에 위장취업 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CCTV 분석으로, 신용카드 사용처 등으로 대리운전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리업체의 협조를 얻어 잠복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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