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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례업협회 새로운 출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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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례업협회 새로운 출발

김정태 | 기사입력 2013/10/25 [13:08]

(사)한국장례업협회 새로운 출발

김정태 | 입력 : 2013/10/25 [13:08]


전문장례식장협회와 통합 장례식장 새바람예고

 

(사)한국 장례업협회와 전문장례식장협회가 장례문화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24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통합출범식을 갖고 (사)한국 장례업협회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통합된 협회 회장을 선임된 박귀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장례인들이 장례문화의 첨병이자 전문가로서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과 보건위생의 위해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례식장은 전문장례식장과 병원장례식장으로 나뉘어져 장례식장 사업자들의 업계보호와 행정적 절차 및 제도개선과 소비자보호등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 통합으로 업권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국민을 위한 장례식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출범을 통해 (사)한국장례업협회 박귀종 회장과 전문장례식장협회 천일천 회장은 병원장례식장과 전문장례식장의 구분 없이 (사)한국장례업협회를 중심으로 장례문화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당면한 문제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첫째, 장례식장을 기존의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국민과 종사자의 보건위생을 위한 시설기준과 국민편의 증진과 니즈 충족을 위한 시설기준의 마련을 위해 정부 등에 장례식장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장례 업은 보건위생에 관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허가제(1973년도), 신고제(1993년도)를 거쳐 1999년 경제규제완화차원에서 자유업이 되면서 무분별한 난립으로 공급과잉을 초래했고 이에 따른 장례식장의 수급불균형에서 오는 피해가 장례식장 사업자 및 종사자에게 전가되고 결국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는 실정이다.

현재 장례식장은 1,035개로 이중 병원장례식장은 667개, 전문장례식장 368개가 운영 중이다.

 

둘째, 19대 국회에 계류 중에 있은“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법적요건을 갖춘 도심외곽 전문장례식장 내 1~2기의 화장로 설치)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정부의 화장시설 증개축 등으로 수도권, 대도시의 화장 수요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화장시설이 없는 지역주민들의 경우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함과 긴 거리를 이동하는 등 국민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셋째, 장례관련 회사 등의 부당한 횡포에 장례식장이 공동 대응하고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장례식장이 될 것과 장례관련 회사 등의 부당한 요구, 소비자기만 등의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국회의원,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각계인사와 전국의 장례식장의 대표들이 참석해 (사)한국장례업협회 통합 출범을 축하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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