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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09년 성별영향평가 기초자치단체 최고영예

안상규 | 기사입력 2010/07/07 [16:08]

중구, 2009년 성별영향평가 기초자치단체 최고영예

안상규 | 입력 : 2010/07/07 [16:08]


298개 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7일 대한상공회의소서 국무총리 표창 받아

대전?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부가 주관한 2009년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종합평가에는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국가기관 등 29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가 최우수, 대전 중구와 국방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8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2009년도에 총 26개의 성별영향평가과제를 선정하고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의욕적으로 평가를 추진한 결과, 전반적으로 과제가 내실있게 작성되어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수과제로 채택된 ‘주민자치센터내 마을문고 활성화방안’은 남성이 여성보다 마을문고 이용율이 저조한 사유를 분석, 남성들이 마을문고를 더 많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 마을문고를 활성화한 사례가 성별영향평가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대전시장 표창을 받은 바도 있다.

성별영향평가는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당해 정책이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등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 평가하는 제도이다.

성별영향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에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후 기초자치단체로 확산 되었으며, 공공행정기관의 행정서비스 품질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 삼아 우수한 과제선정 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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