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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어선간 충돌 1척 전복 선원 9명 전원 구조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8/23 [08:49]

태안해경, 어선간 충돌 1척 전복 선원 9명 전원 구조

임원호 | 입력 : 2013/08/23 [08:49]


- 승선원 9명중 8명 표류, 1명은 122구조대에 의해 전복선박 안에서 구조 -

(내외신문/임원호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3일 새벽 04시 05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남방 14.7마일 해점에서 D호(24톤, 근해안강망,승선원 7명)와 K호(8.55톤, 닻자망, 승선원 9명)가 충돌 전복된 K호 승선원 8명은 표류, 1명은 122구조대에 의해 전복된 선박안에서 전원 구조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D호가 대길산도로 조업차 이동중 졸음운항으로 태안군 신진항 남방 14.7마일 해점에서 조업 종료코 닻을 놓고 어구정리중인 K호를 충돌, K호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4척 및 122구조대를 긴급 출동하였고 도착시 표류중인 승선원 8명은 D호가 구조했으며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가 실종된 1명을 집중수색 중 122구조대 전복된 선박으로 이동 선체를 두드려 생존여부를 확인중 안쪽에서 다시 두드리는 신호가 확인되어 122구조대 2명이 잠수 전복 선박 내부를 수색하여 실종된 문모씨(60세)를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승선원 윤모씨 등 5명은 아픔을 호소해 경비정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D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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