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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인천방문,그곳에선 무슨일이?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17 [10:11]

朴 대통령 인천방문,그곳에선 무슨일이?

편집부 | 입력 : 2013/08/17 [10:11]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인천시를 방문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기조와 과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업무보고에서 창조경제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창조적 문화융성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인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거점도시, 시민중심 맞춤형 지방 3.0 구현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인천시의 선도적 추진의지를 표명하고 인천이 ‘희망의 새시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것임을 밝혔다.

 

이자리에서 송시장은 박대통령에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국비 30% 지원 및 지방채 발행분 채무비율 산정 시 예외 인정과 함께 북한팀 참가에 대한 지원협조,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인천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15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복합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발전되도록 외국인전용 카지노 설립을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송도 서비스산업 허브화를 위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백령도-중국 영성간 항로의 조속한 개설, 인천대학교 지원, 제3연륙교 조기 착공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지역 각계 대표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쪽방상담소장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함께 했다

 

시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인천 방문과 관련“새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이 인천을 전격 방문한 것 자체가 인천에 대한 새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며“또한, 그동안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대두됐던 ‘인천 홀대론’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특히, 지방세수의 감소로 각종 대형 사업과 전국체전 등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로서는 대통령의 방문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면서“박근혜 정부의 성장 전략인 창조경제와 인천시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이 함께 융화?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박 대통령의 인천방문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최문순 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에 환경분야 세계은행인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잇따라 들어서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창조경제에 맞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있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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