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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수욕장 해파리 주의하세요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8/06 [09:58]

태안해경, 해수욕장 해파리 주의하세요

임원호 | 입력 : 2013/08/06 [09:58]


(내외뉴스/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최근 서해안에서도 지속적으로 해파리가 발견됨에 따라 독성해파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관내 주요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쏘이는 사고가 20여건이 발생해 태안해경 구조센터에서 응급처치를 해주는 한편 해수욕장 해역을 수색하며 해파리를 제거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파리 경고 방송을 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해파리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죽은 해파리도 만지지 말 것과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을 것을 당부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일 경우 즉시 물 밖에서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로 씻어 내고, 독성을 없앤 후에도 촉수가 남아있으면 신속히 신용카드 등으로 제거해야한다“며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박붕대를 사용하지 말고, 통증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의식불명 등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하며 응급처치가 곤란하거나 위급하면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나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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